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돈가스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는 남산에서 정말 맛있는 집이 바로 산채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죠.

오늘은 부부가 같이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이라는 연극 '갈매기'를 보고 너무 지쳐서 저녁을 먹고 귀가하기로 했습니다. 안톤 체호프가 초연된 자신의 작품 갈매기를 보고 다시는 희곡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는 갈매기...

이해랑 예술극장 우리는 다시는 이해랑 극장에서는 연극을 보지 않겠다는 결심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젊은 출연진들이 발성도 연기도 안돼서 도무지 연극을 볼 수 없을 정도였는데... 이게 동국대에서 하는 연극이다 보니 혹시...

동문들 출연 기회 챙기다 보니 벌어진 사태가 아닌지.... 원래 쉽지 않은 연극이긴 해도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으로 불리는 연극이 이 정도로 지루하고 보기 힘들 정도가 되서야 되겠는가..... ...